목적지에도착

료칸에 따라 역 또는 료칸이 지정한 장소까지 마중을 나오는 곳도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 두자. 체크인까지 시간이 있다면 우선 료칸에 짐을 맡긴 다음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15:00경 료칸에 체크인

체크인 시간은 료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00~16:00 사이가 일반적이다. 큐슈로를 통해 예약했음을 전하고 직원이 건네주는 용지에 필요사항을 기입한다. 이때 그 료칸의 규칙이나 저녁식사 등의 시간을 확인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된다.
  • 저녁식사 시간 및 장소
  • 온천(대온천탕) 이용가능 시간
  • 대여제 온천탕이 있다면 예약과 요금 확인
  • 다음날 아침식사 시간 등 열쇠를 받아 이제 객실로!!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

료칸의 객실은 다타미가 깔린 일본식 방이 대부분. 방석과 낮은 탁자 등 일본의 전통적인 가구로 꾸며져 있다. 차 세트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우선 천천히 휴식을 취하자. 료칸에 따라서는 직원이 직접 객실까지 안내해 준 다음 차를 준비해 주는 곳도 있다.

저녁식사 전까지 료칸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유카타를 입고 온천으로 향하자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지만 료칸 내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온천욕을 만끽해 보자! 객실에 마련된 유카타(일본 전통의상)는 료칸 내에서 입으면 된다(일부 호텔 타입의 료칸에서는 객실 내에 한해서만 착용가능한 곳도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을). 겨울에는 긴 상의인 단젠이나 하오리 또는 짧은 상의인 한텐을 유카타 위에 입으면 따뜻하다. 유카타를 입었을 때는 일본식 샌들인 게타나 샌들을 신는 편이 잘 어울린다. 편안한 유카타 차림으로 천천히 온천을 만끽!

18:00~ 즐거운 저녁식사

체크인시 확인한 시간에 저녁식사가 마련된다. 별도의 식사실에 준비해 주는 경우와 객실로 직접 가져다 주는 경우가 있다. 저녁식사는 료칸에서 빼놓은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 대부분은 가이세키요리(일본식 풀코스요리) 스타일로 제공되며, 맛 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다. 즉, 그 료칸만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표현된 것이다. 메뉴는 계절에 따라 그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로 구성된다. 나오는 요리의 가지수는 10가지 정도. 한접시 한접시 순서대로 요리를 내어주는 곳도 있으므로 뜨거운 것은 뜨거울 때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메뉴 내용에 따라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직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식사 이외의 주류 및 쥬스 등의 음료는 별도 요금이 청구되며, 필요한 때에 주문하면 된다.

저녁식사 이후:객실에서 쉬거나 온천욕을 즐기자

잠자리에 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대온천탕에서 온천욕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된다. 시골에 위치한 료칸은 조용한 곳이 많으므로 그 한적함을 즐길 수 있도록 주변 숙박객에 대한 예의를 지키자. 하지만 늦은 밤에도 입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료칸도 많으므로 숙박객으로서의 권리는 확실히 누리길!
료칸에서는 다타미 위에 이불을 까는 것이 일반적. 푹 자고 내일을 준비하자.

07:00전후 기상∼아침식사:편안한 아침을 맞으며

일본에서는 ‘早起きは三文の得(이른 기상은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많은 이점이 있다)’고 한다. 아침 산책은 또다른 경치를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그리고 아침에 즐기는 온천욕도 추천! 아침식사는 대개 7시~9시 사이이며, 아침식사에서도 각 료칸의 개성이 돋보인다. 아침식사도 몇그릇이나 먹고 싶어질 정도로 맛있다.

10:00~11:00 체크아웃

체크아웃은 상기의 시간이 일반적. 역 등 다음 이동을 위한 장소까지 송영서비스를 해주는 곳도 많으므로 료칸에 문의해 보자. 한국인 여행객뿐만 아니라 일본인 여행객도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료칸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다.

온천욕을 즐기는 기본 매너

큐슈에 있는 료칸의 대부분은 대형온천탕과 노천온천탕을 갖추고 있으며 개성있는 독특한 온천탕을 가진 곳도 많다. 온천욕이란 단순히 몸을 씻는 것만이 아니라 따뜻한 온천수로 피로를 풀기 위한 것이다. 이 코너에서는 매너를 통해 보다 즐겁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입욕시설에 들어가면 탈의실이 있다. 이곳에서 옷을 벗은 후, 옷을 넣어두는 바구니에 담아 두거나 선반 위에 둔다. 욕실에는 타월만 가지고 들어간다.
  2. 탕 밖에서 간단히 몸을 씻는다. 비누는 탕 밖에서만 사용한다.
  3. 탕에 들어간다. 실내탕과 노천탕이 각각 있는 곳도 많으므로 다양한 온천탕을 즐기며 피로를 풀자. 탕에 타월을 담그거나 몸에 타월을 두른 채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입욕이 끝난 후에는 사용한 타월을 그대로 두지 말고 물기를 짜낸 후 지정된 곳에 두거나 객실로 가지고 간다. 사용한 바가지와 의자는 제자리에 돌려놓자.
  5. 탕에서 나올 때는 탕의 물마개를 빼지 않도록 한다.
※ 상기의 유카타 사진을 제외한 모든 사진은 유후인의 ‘쓰에노쇼’ 료칸. 1박2식/1인 17,800엔~. 세련되고 맛있는 요리와 여주인을 비롯한 직원들의 정성어린 서비스로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료칸입니다. ‘큐슈로’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