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2 17:29:55 - 글쓴이/장희정 - 큐슈

아리마에서 만나는 또 다른 세계[토우센 고쇼보] 료칸 | 아리마


토우센 고쇼보 陶泉 御所坊


1911년 창업이래 많은 예술가, 유명인사들이 찾고 있는 전통 있는 료칸으로 그 역사만큼이나 고유의 멋을 고수하고 있다.
한큐버스 터미널 바로 앞에 3층짜리 목조건물이 위치 하고 있어 처음 오시는 분들도 한눈에 찾을 수 있다.
또한 아리마온천역에서 도보 약 6분 거리이지만 송영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찾아 오는데 무리가 없다.
20년 전 개축 당시 동서양의 상반된 매력을 잘 접목하여 고쇼보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목조로 지어졌기 때문에 객실에서 약간의 소리가 발생되기도 하지만 오래된 건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당시의 멋과 풍류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객실은 2층과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20실이다.
경사면을 이용해 지어진 3개의 건물 고센 도쇼보는 쇼와 초기의 건물을 리뉴얼해 객실 2개짜리를 1개로 하거나 3개짜리 객실을 2개로 나누어 개장했다.
이로 인해 예상도 하지 않는 공간이 생겨 고육지책으로 그 자리에 어울리는 물건을 찾아내 전시하고 있다.
가령 아리마 온천 연고의 문인들의 물건이나 책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객실 마다 다른 물건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그 객실에 숙박하는 사람만 구경 할 수 있다.
또한 목조 건물이라 누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욕실에는 유니트 바스가 설치되어 있다.
엘리베이터가 구조상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신 경우 계단의 오르내림이 적은 2층 객실을 추천한다.

온천 시설은 고쇼보의 자랑인 금(金)천탕인 ‘콘고우센 金郷泉’
콘고우센은 반노천 형식으로 반혼욕 개념의 탕이라고 보면 된다.
남,녀탕이 낮은 돌담으로 되어있어 밤새 온천욕을 즐기며 정겹게 담소를 나눌 수 있다
단, 다음날 아침은 이용 불가!!

고쇼보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 ‘시호안 偲豊庵’ 이 으뜸이다.

안뜰 다도실에 딸려 있는 대절 온천탕(가족탕)인 시호안은 한쪽에서는 차를 대접하고 마시는 방이고 다른 한쪽은 실내 온천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럭스 객실을 사용하시는 분에게만 개방하는 ‘시호안의 목욕탕은 1개 밖에 없기 때문에 하루 대여섯 팀 정도만 예약을 통해 이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식사처 [餐房 閑 산보우 칸]
요리의 기본은 ‘맛있는 밥’이라고 생각하는 고쇼보는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 직접 쌀을 재배 생산하고 있다.
또한 계절마다 유기농 야채를 이용해 음식을 대접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최고급 고베산 비프를 사용해 고객의 눈앞에서 굽는 고베 스테이크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탁주도 별미이다.



고쇼보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 하고 있다.
아로마테라피를 비롯 쇼와 초기의 레트르한 살롱에서는 계절 이벤트로 음악 콘서트나 저녁식사 전후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BAR와 서재에는 숙박고객에게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BAR ‘POCO DOURO
- 시니어 소물리에가, 엄선한 명주를 모은 BAR와 와인 셀러
POCO DOURO 에서는, 세계의 명주를 두루 갖추고 있다.
와인도 풍부하게 두루 갖추고 있어 식사와 어울리는 와인을 어드바이스 하고 있다.

또, 2층의 온천 콘고우센 金郷泉 의 앞 복도에, 와인 셀러를 마련하고 있어, 좋아하는 와인을 선택해 받는 일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방법
아리마온천(有馬温泉)역에서 도보 3분